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4년 11월 13일에 실시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정답을 확인하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험이 끝난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공개하는 공식 정답을 확인하고 가채점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수능 정답 공개 시간 및 확인 방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당일 각 영역별 시험 종료 후 순차적으로 문제지와 수능 정답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합니다. 일반적으로 1교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영역까지 모든 정답이 공개되는 시간은 오후 5시 40분경입니다.
수능 정답 확인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식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서 가능하며, 각 영역별로 PDF 파일 형태로 제공됩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한 영역의 문제지와 정답을 다운로드하여 가채점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영역별 정답 공개 순서
| 교시 | 영역 | 시험 종료 시간 | 예상 공개 시간 |
|---|---|---|---|
| 1교시 | 국어 | 10:00 | 10:10~10:30 |
| 2교시 | 수학 | 12:10 | 12:20~12:40 |
| 3교시 | 영어 | 13:50 | 14:00~14:20 |
| 4교시 | 한국사/탐구 | 15:30 | 15:40~16:00 |
| 5교시 | 제2외국어/한문 | 17:30 | 17:40~18:00 |
가채점의 중요성과 활용 방법
수능 정답을 확인한 후 가채점을 정확하게 진행하는 것은 입시 전략 수립의 첫 단계입니다.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예상 등급을 산출하고, 이를 통해 정시 지원 가능 대학과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가채점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자신이 마킹한 답안을 정확하게 기억하거나 기록해두는 것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 직후 문제지에 자신의 답을 표시해두지만, 기억이 불확실한 경우 정확한 가채점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채점 후 해야 할 일
- 입시 기관의 예상 등급컷 확인: 대형 입시 기관들은 수능 정답 공개 직후 예상 등급컷을 발표합니다. 이를 참고하여 자신의 등급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분석: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하여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선별합니다.
- 수시 최저학력기준 확인: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면접 및 논술 준비: 수시 전형에서 면접이나 논술이 남아있는 경우, 수능 정답 확인 후 바로 준비에 돌입해야 합니다.
수능 이후 입시 일정 관리
수능이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수능 정답을 확인하고 가채점을 마친 후에는 체계적인 입시 일정 관리가 필요합니다.
11월 말에는 수시 면접과 논술이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12월 초에는 공식 수능 성적표가 발표됩니다.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는 정시 원서 접수 기간이므로, 이 기간 동안 최종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주요 입시 일정
| 시기 | 주요 일정 |
|---|---|
| 11월 13일 | 수능 시행 및 수능 정답 공개 |
| 11월 중순~말 | 수시 면접 및 논술 실시 |
| 12월 6일경 | 수능 성적표 공식 발표 |
| 12월 중순 | 수시 합격자 발표 |
| 12월 말~1월 초 | 정시 원서 접수 |
| 2월 초 | 정시 합격자 발표 |
효율적인 정시 지원 전략 수립 방법
수능 정답을 확인하고 가채점을 완료한 후에는 정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합니다. 정시는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신의 점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시 지원 시에는 가군, 나군, 다군으로 나누어진 모집군별로 각각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세 번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군에는 상향 지원, 나군에는 적정 지원, 다군에는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기본 전략입니다.
정시 지원 시 고려사항
- 영역별 반영 비율: 대학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 비율을 적용하는 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
- 영어 등급 환산 점수: 영어는 절대평가이므로 대학마다 등급별 환산 점수가 다릅니다. 영어 등급이 낮은 경우 감점이 적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탐구 과목 선택: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어떤 과목을 응시했는지에 따라 지원 가능한 학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일부 대학의 정시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수능 이후 멘탈 관리와 컨디션 유지
수능 정답을 확인한 후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온 경우에도 낙담하지 말고, 남은 입시 일정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수시 면접이나 논술이 남아있는 경우 여전히 합격 가능성이 있으며, 정시에서도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보다 점수가 높게 나온 경우에도 방심하지 말고 정시 지원 전략을 신중하게 수립해야 합니다. 매년 입시 결과는 변동이 있으므로, 과거 데이터만 믿고 무리한 상향 지원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능 이후부터 입시가 마무리되는 2월까지는 체력과 정신력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도 남은 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2026학년도 수능 정답이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한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합격의 열쇠입니다.
수능 정답 확인은 단순히 점수를 알아보는 것을 넘어서, 앞으로의 입시 전략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자신의 노력에 합당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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